점 사마귀 제거, 어떻게 구분하고 언제 빼야 할까요
안녕하세요, 강남역 산부인과 리디아여성의원 홍승호원장입니다. 거울을 보다가 문득 "이거 원래 이렇게 컸었나?" 하는 생각이 드신 적 있으실 겁니다. 아니면 손등이나 발바닥에 오돌토돌한 게 생겼는데, 이게 점 인지 사…

안녕하세요, 강남역 산부인과
리디아여성의원 홍승호원장입니다.
거울을 보다가 문득
"이거 원래 이렇게 컸었나?"
하는 생각이 드신 적 있으실 겁니다.
아니면 손등이나 발바닥에
오돌토돌한 게 생겼는데,
이게 점 인지 사마귀 인지
굳은살인지 헷갈리셔서
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오신 분도
계실 거예요.
저는 진료실에서 이런 질문을
정말 자주 받습니다.
점 과 사마귀 는 겉으로는
비슷해 보여도
원인부터 치료 방법까지
완전히 다릅니다.
오늘은 두 가지를 어떻게
구분하는지, 그리고
언제 빼야 하고 어떤 방식으로
제거 하는 게 좋은지
담담하게 정리해 드리려 합니다.
"얼마 전 오셨던 한 분의 이야기"
얼마 전, 30대 초반 여성분이
오셨습니다.
턱 옆에 콩알만 한 점 이 있었는데,
몇 달 사이에 조금 커진 것 같다며
불안한 얼굴로 진료실에 앉으셨어요.
"혹시 이거 나쁜 건 아니겠죠?"라고
조심스럽게 물으시더군요.
확대경으로 살펴보니
다행히 일반적인 색소성 모반,
흔히 말하는 점 이었습니다.
다만 위치가 자주 마찰이 되는 곳이어서
자극이 반복되면 형태가 변할 수 있다고
설명드렸고,
그날 바로 제거 를 진행했습니다.
이렇게 "혹시나" 하는 마음으로
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.
그 불안한 마음,
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.

"점과 사마귀, 왜 생기고 어떻게 다른가요"
점 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가
한 곳에 모여서 생깁니다.
대부분 어릴 때부터 있거나
성장하면서 서서히 나타나는데,
자외선이나 호르몬 변화가
영향을 주기도 합니다.
색이 갈색이나 검은색이고,
표면이 매끈하거나 살짝 볼록한 게
특징이에요.
반면 사마귀 는 인유두종 바이러스(HPV)
감염으로 생기는 병변입니다.
즉, 원인이 바이러스 라는 뜻이에요.
표면이 오돌토돌하고 거칠며,
손발이나 얼굴에 자주 생기고,
무엇보다 전염성 이 있어서
그대로 두면 주변으로 번지거나
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.
점 은 색소 세포의 문제,
사마귀 는 바이러스 감염이라는 점.
이 차이 하나가 치료 방향을
완전히 갈라놓습니다.
사마귀 를 점 으로 오인해서
그냥 두시면 개수가 늘어날 수 있어요.
"그냥 두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"
모든 점 을 반드시 빼야 하는 건
아닙니다.
다만 크기나 색, 경계가 변하는 점 은
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.
갑자기 커지거나,
색이 균일하지 않고 얼룩덜룩해지거나,
가장자리가 불규칙해지는 경우는
진료실에서 꼭 살펴봐야 합니다.
사마귀 는 방치하면 더 문제가 됩니다.
바이러스라는 특성상 번지고 옮기 때문에,
한 개였던 게 서너 개로 늘고,
가족에게도 옮길 수 있습니다.
특히 발바닥 사마귀 는
굳은살처럼 보여서
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요.

"어떻게 제거하는지, 원리부터 말씀드리면"
점 제거 는 대부분 CO2 레이저를
사용합니다.
색소가 있는 조직을 열에너지로
정밀하게 증발시키는 방식이에요.
국소마취 후 진행하기 때문에
시술 중 통증은 거의 없고,
크기에 따라 다르지만
하나당 몇 분이면 끝납니다.
사마귀 는 조금 다릅니다.
바이러스에 감염된 조직 자체를
제거 해야 하기 때문에
냉동치료(액화질소)나 레이저,
때로는 면역 치료를 병행합니다.
뿌리가 깊은 경우 한 번에 안 되고
2~3주 간격으로 여러 번 나눠서
진행하는 게 일반적이에요.
"제가 진료할 때 이런 순서로 봅니다"
환자분이 오시면 먼저
확대경이나 더모스코피로
병변을 자세히 관찰합니다.
눈으로만 봐서는 점 인지 사마귀 인지,
아니면 다른 병변인지
정확히 알기 어렵기 때문이에요.
색소 패턴, 표면 질감,
혈관 분포까지 확인합니다.
그다음 제거 가 필요한지,
몇 번에 나눠서 진행할지,
재발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
말씀드립니다.
특히 사마귀 의 경우
뿌리를 얼마나 정확히 제거 하느냐가
재발률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,
저는 절대 서두르지 않습니다.
시술 후에는 연고와 밴드 관리 방법,
자외선 차단 요령까지
자세히 안내드립니다.
흉터를 최소화하는 건
시술 그 자체만큼이나
관리가 중요합니다.

"이런 질문 많이 받습니다"
Q. 점 뺀 자리에 흉터가 남을까요?
크기와 깊이,
그리고 시술 후 관리에 따라 다릅니다.
얕은 점 은 거의 티가 나지 않지만,
깊은 점 은 붉은 자국이
몇 개월 남을 수 있어요.
자외선 차단 만 잘 지켜주셔도
결과가 훨씬 좋아집니다.
Q. 사마귀는 한 번에 없어지나요?
솔직히 말씀드리면
한 번에 끝나는 경우가
오히려 드뭅니다.
바이러스가 원인이라 뿌리까지
완전히 없애야 하고,
면역 상태에 따라 재발도 있을 수 있어요.
그래서 저는 처음부터
여러 번 나눠 진행할 수 있다고
미리 말씀드립니다.
"집에서 하실 수 있는 것"
사마귀 는 절대 손톱으로
뜯거나 짜지 마세요.
바이러스가 손끝으로 옮아 번집니다.
점 은 크기·색 변화를
한 달에 한 번 사진으로
기록해 두시면 좋습니다.
시술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 를 꾸준히.
색소침착 예방의 핵심입니다.

"언제 병원에 오시면 좋을까요"
애매하다 싶으면
그때가 오실 때입니다.
특히 최근에 새로 생긴 병변,
크기나 색이 변한 점 ,
오돌토돌한 게 하나에서
여러 개로 번지는 경우는
미루지 마세요.
사마귀 는 시간이 갈수록
치료 횟수가 늘어납니다.
"이 정도로 병원까지 가야 하나?"
싶은 마음이 드실 때,
그때가 가장 편하게
진료받으실 수 있는 시점입니다.
커지고 번진 다음보다
훨씬 간단히 끝납니다.
점 이든 사마귀 든,
크기가 작을 때가 제거 하기도 쉽고
흔적도 덜 남습니다.
무엇보다 그게 뭔지 정확히 아는 것부터가
시작이에요.
혼자 고민하지 마시고
궁금하시면 편하게 문의 주세요.
리디아의원 에서 차분히 살펴보고
말씀드리겠습니다.
리디아여성의원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432 9층 리디아여성의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











#점제거 #사마귀제거 #리디아의원 #강남역산부인과 #강남산부인과 #점사마귀구분 #피부병변